농수산물 시장에서 청양고추 모종을 사와서 스티로폼 화분에 옮겨 심었습니다. 원래는 씨앗을 발아시켜서 직접 고추모를 만든 후에 정식하려고 했지만 씨앗을 발아시킬 타이밍을 놓쳐서 고추모를 구입하게 되었습니다. 우선 고추 모종을 심을 화분부터 만들어야 합니다. 냉동 택배를 시켰던 스티로폼 화분에 구멍을 내고, 화분망을 깔고 마사토로 마무리해줬습니다. 마사토를 거의 다 써서 흙이 많네요. 마사토를 깔고 그 위에 상토를 채워줍니다. 이 녀석이 오늘 심을 청양고추 삼형제입니다. 천원에 3개니까 저렴하네요. 고추모가 심어져 있는 모판의 크기가 매우 작은데 저기서 어떻게 저렇게 키가 큰 고추모가 자라는지 신기합니다. 청양고추 모종의 건강상태는 양호합니다. 시장에서 모종을 구입할 때에는 모종의 상태를 잘 확인해보세요. ..
베란다에 상추나 대파를 심을 때 화분이 필요합니다. 집에 남는 화분이 있으면 좋겠지만 적당한 화분이 없으면 직접 화분을 만들어 써야합니다. 요즘 택배들 많이 시키는데 냉동식품이나 냉장식품 배송을 시키면 흰색 스티로폼 박스에 물건이 담겨옵니다. 이 박스는 바로 재활용 쓰레기로 배출되는데요. 약간 손질을 해서 베란다 텃밭용 화분으로 재탄생 시킬 수 있습니다. 대충 이렇게 생긴 스티로폼 박스가 집에 하나씩은 있습니다. 없으면 재활용 쓰레기 배출하는 곳에 가보시면 누군가 버린 스티로폼 박스들이 있습니다. 하나 주워오면 됩니다. 스티로폼 박스도 뭘 담던 것이냐에 따라서 크기와 깊이가 다 다릅니다. 얕은 깊이의 스티로폼 박스는 상추를 키우기 위한 화분으로 만들었습니다. 깊이가 깊은 스티로폼 박스는 청양고추를 심었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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