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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추를 스티로폼 화분에 옮겨 심은 뒤부터는 무럭무럭 자라기 시작했습니다.

2021. 4. 23

4월 17일에 옮겨 심었는데 일주일만에 폭풍 성장합니다. 사람도 그렇고 상추도 그렇게 큰 물에서 놀아야 하는건가 봅니다.

그 사이 남은 상추모를 심기 위해 페트병을 모았고, 페트병으로 화분을 만들어서 옮겨 심었습니다. 맨 오른쪽에는 치킨무 통에다가 심어봤는데 깊이가 깊지 않아서 그런지 자라는 속도가 시원치 않았고, 결국 페트병에다가 다시 옮겨 심었습니다.

페트병들 중 가장 왼쪽 두개는 자동 급수 화분으로 만들어봤습니다. 쓰다가 버린 행주와 부직포를 이용해서 자동 급수 화분을 만들었는데 제법 잘 자랐습니다. 그러다가 흙의 습기 조절에 실패해서 곰팡이가 피어버렸고... 결국 나중에 일반 페트병 화분으로 다시 옮겨 심었습니다. (습기 조절하는 방법을 연구하고 찾아봐야겠습니다)

2021. 5. 3

매일매일 봤을 때는 몰랐는데 사진으로 찍어두니까 일주일마다 정말 폭풍 성장합니다.

이제 스티로폼 화분의 상토가 잘 보이지 않을 정도로 잎이 풍성해졌습니다. 일부는 잘라서 먹어도 될 정도로 상추다워졌습니다.

처음엔 웃자라서 걱정하던 녀석들이었는데, 줄기 기둥 부분이 제법 튼튼해졌습니다. 물을 줄 때 자꾸 쓰러져서 손으로 다시 세워주곤 했었는데 이제는 끄떡없습니다.

페트병에 십어 놓은 녀석들도 잘 자라고 있습니다. 다만 화분에 심어 놓은 상추와 비교해서는 성장 속도가 약간은 떨어집니다. 폴바셋 컵에 심어 놓은 상추도 점점 잎을 많이 만들어 나갑니다.

결국엔 실패하고 다시 옮겨 심은 자동 급수 화분입니다. 다른 페트병 화분의 흙들은 말라가는데 이녀석들은 물을 안줘도 계속 촉촉한 상태였습니다. 다음에는 신발끈 같이 좀 더 가느다란 천으로 만들어봐야겠습니다.

2021. 5. 5 - 수확 시작

드디어 상추 수확을 시작했습니다. 친척 집에 방문해서 고기를 구어 먹을 예정인데 상추를 사지말고 집에서 키우는 녀석들을 쓰자고 했습니다. 이제 상추들이 밥 값을 시작하는거죠.

처음엔 여리여리했던 잎들이 제법 단단해졌습니다. 정당히 넙적한 녀석들로 수확을 했습니다. 손으로 뜯어내도 되겠지만 상토에 박혀있는 뿌리가 들썩일까봐 가위로 잘라냈습니다.

진짜 파는 상추같죠? 새로 나온 상추잎들이 잘 자랄 수 있도록 이발을 해줍니다.

다른 화분에 있는 상추들도 수확을 합니다. 사실 얘네는 중간에 햇볕과 상관관계를 실험하려고 조금 그늘진 곳에 뒀었는데 덕분에 생장속도가 살짝 떨어졌습니다.

25도 이상으로 온도가 올라가면 쓴 맛이 강해진다고해서 볕을 제한적으로 줘봤는데... 봄 상추는 볕이 잘 드는 곳에 두는게 답인 것 같습니다.

수확한 상추를 물에 담궈둡니다. 시들시들한 상추잎을 약간 미지근한 물에다가 담궈두면 생기가 살아난다고 합니다. 먹기 직전에 물에 담궈두도록 합시다.

2021. 5. 09 - 꾸준한 수확

이제는 고기를 먹을 때마다 베란다로가서 수확하기 시작했습니다.

마트에서 파는 상추도 좋지만 베란다에서 직접 키운 상추는 더 야들야들하고, 100% 믿을 수 있는 유기농입니다. (다만 상추를 너무 많이 심어서 당분간은 상추를 계속 먹어야한다는게 함정입니다 ㅋ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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